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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염경엽 “강정호는 원래 막치는 스타일이었잖아요”

입력 : 2014-04-23 19:20:57 수정 : 2014-04-23 19: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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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는 원래 막치는 스타일이었잖아요.”

염경엽 넥센 감독은 올 시즌 목표 가운데 하나로 팀 출루율 1위를 꼽았다. 실제로도 22일까지 팀출루율 3할8푼9리로 1위를 내달리고 있다. 이를 위해 염 감독은 스프링캠프 동안 타자들에게 일부러 낮은 변화구성 투구를 배트에 갖다 맞추는 훈련을 따로 했다. 염 감독은 “예전 선수시절 일본에서 이치로가 이런 훈련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볼카운트가 0B-2S일때 가장 중요한 타격자세라고 생각해 우리도 훈련할 필요성을 느꼈다”면서 자신이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선수들에게 이 훈련을 시키고 있다. 그런 효과가 올 시즌 가장 잘 나타나는 타자로 염 감독은 강정호를 꼽았다. 염 감독은 “원래 막치는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이제는 카운트에 따라 참고 기다릴 줄도 알고 콘택트 능력이 좋아졌다. 우리 팀타선이 좋기 때문에 불리할 때는 뒤에 맡기는 자세가 필요한데 강정호가 이제 그 눈을 떴다”며 칭찬했다.

목동=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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