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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KIA 나지완 “네 기술위원장!”

입력 : 2014-04-16 19:09:47 수정 : 2014-04-16 19: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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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기술위원장!”

KIA 외야수 나지완은 지난 15일 광주 한화전에서 2-4로 뒤지던 8회말 극적인 동점 투런포를 날려 5-4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하며 맹활약했다. 시즌 초반 극도의 타격부진에 시달리다 이제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기다. 16일 한화전을 앞두고 훈련 중인 나지완을 향해 이순철 SBS해설위원이 이름을 부르자 나지완은 곧바로 대답하며 “기술위원장”을 외쳐 주위를 웃게 만들었다. 바로 이순철 위원이 인천 아시안게임 대표를 선발하는 기술위원이기 때문이다. 기술위원장은 김인식 전 감독이지만 자신을 잘 봐달라며 그렇게 부른 것이다. 이에 이 위원은 “전날 홈런도 나 때문에 친거다”라고 자신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한 것이라고 공치사했다. 이를 듣던 선동렬 KIA 감독도 “어제 같이 쳐야 이순철 기술위원도 힘을 쓸 수 있다”며 16일 경기에서도 선전을 당부했다.

광주=송용준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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