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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 또 금메달 자랑? “어차피 팬들은 모든 선수 응원할 수 없다”

입력 : 2014-04-14 13:28:22 수정 : 2014-04-14 13:3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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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트니코바가 팬들의 댓글에 강한 비난을 해 또 구설수에 올랐다.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 금메달리스트 아델리나 소트니코바(17·러시아)는 자국 스케이터들을 향한 댓글에 강한 어조로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러시아 스포츠신문인 ‘스포르트 익스프레스는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소트니코바의 이야기를 실었다. 이에 따르면 소트니코바는 “어차피 피겨팬들이 모든 선수를 응원할 수는 없다”면서도 “다른 선수들을 사랑하고 응원할 수는 있으나 악성 댓글을 다는 행위는 해서는 안 될 짓”이라고 못박았다.

소트니코바의 발언은 소치 동계올림픽 이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달린 수많은 악성 댓글들과 깊은 관련이 있다. 소트니코바가 소치올림픽에서 김연아를 제치고 석연치 않은 금메달을 따낸 후 쏟아지는 비난에 입을 연 것이다.

팬들의 비난이 거세자 소트니코바는 지난 10일 이전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하고 새로운 계정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소트니코바는 첫 게시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는 자신의 사진을 올렸다. 이는 팬들을 더 자극하고 말았다.

아울러 소트니코바는 블로그에 악성 댓글을 규탄하고 바로잡는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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