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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염경엽 감독 “빈볼? 여러가지로 ‘쪽팔렸던’ 상황”

입력 : 2014-04-09 19:04:38 수정 : 2014-04-09 19: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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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볼? 여러가지로 ‘쪽팔렸던’ 상황이죠.”

염경엽 넥센 감독이 9일 목동 KIA전을 앞두고 손승락의 무너진 마음에 동정심을 나타내 눈길. 손승락은 전날 경기에서 KIA 김주찬과 빈볼 논란을 일으켜 양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몰려나오는 벤치 클리어링의 원인을 제공했다. 이에 대해 염 감독은 “사실 최근 부진한 손승락이 크게 지고 있는 상황인데도 마운드에 올라갔다. 게다가 타자를 맞히려고 공을 던진 것이 아닌데 그런 상황까지 갔다”며 “손승락으로서는 여러가지로 ‘쪽팔렸던’ 상황”이라고 밝혔다. 손승락의 공이 빈볼이 아니었다는 것을 강조한 말이었다. 하지만 염 감독의 말대로 지난해 세이브왕이 7점을 지고 있는 상황에서 출전해 제구 난조까지 보였으니 여러가지로 창피할 만했다.

목동=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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