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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손아섭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붙습니다"

입력 : 2014-04-08 17:52:37 수정 : 2014-04-08 17:5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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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붙습니다!”

손아섭 롯데 외야수에 기다림이란 없다. 상남자 손아섭이 오로지 정면승부를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8일 사직 LG전을 앞두고 손아섭은 더그아웃에서 홀로 스윙을 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고 있었다. 지난 삼성과의 울산 3연전에서 타격감이 다소 좋지 못했다고 생각돼 불안했던 것이다. 또 이날 LG 선발은 류제국. LG를 대표하는 투수다 보니 호흡을 가다듬을 필요도 있었다. 이런 가운데 취재진이 “류제국을 상대로는 조금 신중해질 것이냐”고 묻자 손아섭은 1초도 망설이지 않고 고개를 저었다. 손아섭은 “내 인생에 피하는 건 없심니더,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붙습니다”고 정면승부를 할 생각임을 털어놨다. 방금 전까지 타격감이 안 좋다던 손아섭이 한순간 돌변하면서 더그아웃은 웃음바다가 됐다. 

사직=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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