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F1 공식 주치의를 맡은 개리 하트슈타인 박사는 2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슈마허가 사고를 당한 직후 초기 진료 과정에서 실수가 있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며 “그 바람에 슈마허의 상태가 더 나빠지고 말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다만 실수의 구체적 내용이나 이것이 슈마허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는 자세히 기술하지 않았다.
슈마허는 지난해 12월 말 프랑스의 한 스키장에서 머리를 바위에 세게 부딪히는 사고를 당해 지금까지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다. 하트슈타인 박사는 이후 논란을 의식한 듯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슈마허가 치료를 받는 프랑스 그르노블 대학 병원의 실수가 아니라 병원으로 옮기기 이전 상황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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