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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페더러 꺾었다… 파라바스오픈 정상

입력 : 2014-03-17 10:44:09 수정 : 2014-03-17 10:5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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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크 조코비치(2위·세르비아)가 로저 페더러(8위·스위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스오픈(총상금 616만9040 달러)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페더러를 2-1(3-6 6-3 7-6<3>)로 꺾었다. 이로써 조코비치는 올 시즌 첫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는 2008년, 2011년에 이어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또한 조코비치는 페더러와의 상대 전적을 16승17패로 균형에 가깝게 맞췄다. 아울러 이달 초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페더러에게 밀려 4강에서 탈락한 아픔도 고스란히 되갚았다.

이날 경기는 마지막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갈렸다. 마지막 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조코비치는 3-0으로 앞서 승기를 잡았다. 한편 페더러는 이 대회 다섯 번째 우승 기회를 아깝게 놓쳤다. 페더러는 2004년부터 3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하고 2012년에도 우승 트로피를 가져간 바 있다. 그러나 이달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우승, 인디언웰스 준우승 등 선전하면서세계랭킹을 5위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BNP 파리바스오픈(총상금 594만6740 달러)에서는 플라비아 페네타(21위·이탈리아)가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3위·폴란드)를 2-0(6-2 6-1)으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승후보로 꼽히던 라드반스카는 왼쪽 다리 부상 때문에 결승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 사진 =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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