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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토크박스] 한화 정근우 "여기 대전이에유~"

입력 : 2014-03-13 13:39:49 수정 : 2014-03-13 13: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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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대전이에유.”

정근우 한화 내야수가 13일 대전 NC전을 앞두고 제법 많은 수의 취재진이 반가운 듯 “안녕하슈∼ 여기 대전이에유”라며 인사를 건넸다. 

정근우는 지난시즌을 마친 뒤 FA(프리에이전트) 자격을 얻었고, 4년간 총액 70억원의 금액을 받고 한화로 이적했다. 정근우는 이날 취재진에게 연신 충청도 사투리를 썼다. 특히, 그는 충청도 사투리가 가진 특유의 '~유'를 오버스럽게 사용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정근우는 부산에서 태어나 고등학교까지 다녔고, 프로에 입문한 뒤에는 줄곧 SK의 연고인 인천에서 생활했다. 이제 대전은 자신의 ‘제3의 고향‘이 됐다. 정근우는 ‘대전 사람들은 어떠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운전스타일을 비교했다. 그는 “다른 곳 사람들보다 좀 점잖은 것 같다. 특히, 인천과 부산보다 운전 스타일이 조금 더 여유롭다”라며 껄껄 웃었다. 

대전=정세영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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