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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시진 감독 “아석히나 아석스는 어때?”

입력 : 2014-03-12 13:43:55 수정 : 2014-03-12 13: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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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석히나 아석스는 어때?”김시진 롯데 감독이 올 시즌 중심타선을 형성할 선수들을 일컫는 용어에 반기를 들었다. 올해 롯데는 손아섭, 최준석, 히메네스로 이어지는 3∼5번 타순을 짰다. 이에 팬들은 ‘손석히’라고 줄여 표현하곤 한다. 인기앵커인 손석희 JTBC 사장을 빗대 친근하게 표현하는 단어다. 12일 시범경기 상동 두산전을 앞두고 이 얘기가 나오자 김 감독은 “왜 손석히라고 하는 걸까”라고 자문하더니 곧바로 더그아웃 벽에 붙은 선발라인업표를 쳐다봤다. 그리고 손으로 집더니 “아석히나 아석스는 어때?”라고 취재진에게 제안해 웃음을 자아냈다. 취재진의 반응이 별로 좋지 않자 김 감독은 몇몇 조합을 고민해보더니 이내 ‘손석히’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김해=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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