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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염경엽 감독 "박 위원, 2세 칭찬 좀 해줘"

입력 : 2014-03-11 13:22:29 수정 : 2014-03-11 13: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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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 2세 칭찬 좀 해줘.”

염경엽 넥센 감독이 11일 KIA와의 시범경기를 앞두고 박재홍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을 향해 “박 위원, 2세 칭찬 좀 해줘, 박 위원님이 좀 챙겨야겠다”고 말했다. 

염 감독이 말한 ‘2세’는 팀 내 외야수 강지광이다. 지난해 2차드래프트를 통해 넥센 유니폼을 입은 강지광은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매서운 장타력을 선보이며 ‘제2의 박재홍’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박재홍 위원은 갑작스런 요청에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알겠습니다”라고 웃으며 대답했다. 

그런데 이때 염 감독이 한마디가 좌중을 웃겼다. 염 감독은 “강지광의 손톱이 박 위원보다 더 두껍다. 진짜 비슷해”라고 했고, 이에 박 위원은 “손이 오그라듭니다”라고 대답해 주위는 웃음바다가 됐다.

목동=정세영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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