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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최강희 "그럼 개막전은 이긴 걸로 하겠다"

입력 : 2014-03-03 17:25:51 수정 : 2014-03-03 1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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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개막전은 이긴 걸로 하겠습니다.”

최강희 전북 감독이 K리그 클래식 미디어에디에서 8일 홈에서 열리는 개막전 상대인 윤성효 부산 감독과의 입씨름에서 완승을 거뒀다. 포문은 윤성효 감독이 열었다. 윤 감독은 “지난 시즌 강팀에게는 강했는데 우리와 비슷한 순위의 팀들에게 약했다. 그래서 올 시즌은 비슷한 팀에게 잘하고 보내줄 팀은 보내주겠다. 특히 전북과의 개막전은 원정이라 부담이 없다”며 편하게 상대하겠다고 전북전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했다. 이에 최 감독은 “그럼 개막전은 이긴 걸로 하겠다”고 받아쳐 행사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윤 감독이 곧바로 “최 감독님이 그동안 경기 뒤 내 얼굴을 일그러지게 했는데 그 빚을 갚아야겠다. 최 감독 얼굴이 일그러지게 하겠다” 좀더 세게 나갔다. 최 감독은 이에 질세라 “그럼 이기고도 얼굴을 일그러트리겠다”며 입씨름 완승을 선언했다.

송용준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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