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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평창올림픽 시작을 알린, 폐회식의 '8분'

입력 : 2014-02-24 04:28:42 수정 : 2014-02-24 04: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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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은 전 세계에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소치올림픽 폐회식 제9막에서 대회기 인수 행사가 펼쳐졌다.

올림픽기가 아나톨리 파호모프 소치 시장의 손을 떠나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에게 넘겨졌고, 바흐 IOC 위원장은 이석래 평창군수에게 올림픽기를 전달했다.이어 한복을 입은 강원도 평창 출신 어린이들의 애국가 합창과 함께 태극기가 게양됐다.

평창은 ‘동행(A Journey Together)’을 테마로 하는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다. 윤호진 뮤지컬 감독이 총감독을 맡은 이번 공연의 테마는 ‘새로운 지평(New Horizons)’이다. 1막 ‘평창의 깨어남’, 2막 ‘함께 꾸는 평창의 꿈’, 3막 ‘새로운 지평으로의 동행’ 등 총 3막으로 이뤄졌다.

가야금 연주자 이종길의 가야금 연주로 1막 ‘평창의 깨어남’이 시작됐고, 이어 소프라노 조수미와 재즈 가수 나윤선의 아리랑 메들리아 함께 영원한 삶을 상징하는 학이 나타나 날개를 퍼덕이며 평창의 깨어남을 알렸다. 2막 ‘함께 꾸는 평창의 꿈’에서는 평창이 진행하는 드림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눈 없는 나라에 온 어린이들이 한국 어린이들, 공연단과 함께 손을 잡고함께 했다. 3막 ‘새로운 지평으로의 동행’에서는 소치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등장해 아리랑에 맞춰 춤을 추면서 ‘함께 새로운 지평을 향해 가자’고 전 세계를 초대했다. 

소치(러시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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