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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뒤 평창올림픽, 이르지만 궁금한 'QnA'

입력 : 2014-02-24 10:00:00 수정 : 2014-02-24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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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소치동계올림픽이 화려한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다음 올림픽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스포츠월드가 4년 뒤 평창올림픽에 대해 ‘QnA’ 형식으로 궁금증을 풀어봤다.

Q:평창올림픽의 테마는.

A:‘뉴 호라이즌(New Horizons)’이다. 이는 2011년 평창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할 때 내건 약속이다. 뉴 호라이즌은 잠재력이 큰 아시아 무대에서 세계의 젊은 세대들과 함께 동계스포츠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의미다.

Q: 대회 기간과 개최 장소는.

A:평창올림픽은 2월9일 개막식을 갖고 25일까지 17일 동안 강원도 평창과 정선·강릉에서 열린다. 경기장은 알펜시아클러스터, 강릉의 코스탈클러스터, 2개의 독립경기장(보광·중봉스키장) 등 크게 3개 지구로 나뉜다. 경기는 15개 종목(86개 세부종목), 참가단 규모는 2만6000명이으로 예상된다. 각 경기지구 인근에 묵게 될 선수의 90%가 숙소에서 경기장까지 10분 이내에 도달할 수 있도록 준비된다.

Q:평창올림픽의 마스코트는.

A:평창올림픽 마스코트는 올해 안으로 평창조직위원회 공모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승인을 거쳐 결정된다. 평창의 마스코트는 동계 대회라는 성격과 개최지 강원도의 특성을 반영해 결정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한국의 상징동물이자 1988년 서울하계올림픽 당시 사용된 호랑이를 재추천하는 제안서도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Q: 소치올림픽은 개최 비용으로 무려 53조를 썼는데.

A:평창 동계올림픽 예산은 90억달러(약 9조6430억원)다. 기존 시설을 활용해 가장 효율적인 올림픽을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소치의 경우, 대부분의 경기장을 새로 지었지만 대회 개최에 필요한 13개 경기장 중 7개는 이미 완공됐으며, 6개는 오는 2016년까지 신설될 예정이다. 경기 운영 예산에는 20억달러, 민간투자를 포함한 인프라스트럭처 등 비조직위 예산이 70억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평창올림픽을 치르는데 필요한 경기장은 13개이며 이 가운데 6개가 신설된다. 2개는 보완공사를 하며 5개는 그대로 사용한다. 신설·보완하는 8개 경기장의 실시설계가 거의 마무리된 상태이며 올해 3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치(러시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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