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미는 <스타 패밀리 송>의 안방마님인 조카 노사연, 노사연의 언니 노사봉, 가수로 활동했던 아일리(김은령, 현미의 조카)로 구성된 국내 대표 스타 패밀리. 그들이 한자리에 모여 넘치는 끼와 입담을 대방출한다.
가수 이용은 배우로 활동 중인 딸 이혜리와 동반출연, 갈고 닦은 댄스와 노래 실력으로 현미 가족에게 뒤지지 않는 끼를 선보인다.
이날 녹화에서는 노사연 자매의 힘자랑(?)이 이어졌다. 노사봉은 “사연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싸우고 돌아오면 할머니가 꼭 이겼는지를 물었다. 이겼다고 하면 밥상에 불고기, 달걀 반찬이 올라왔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이에 노사연은 “불고기 때문에라도 싸움은 무조건 이기고 와야 했다”며 “오늘 나온 이용 씨와 팔씨름도 이긴 적이 있다”고 밝혔다.
녹화 중에 딸 이혜리 앞에서 도발을 당한 이용은 결국 노사연에게 재대결을 요구했고,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즉석에서 팔씨름이 진행됐다. 노사연은 테이블까지 부수는 괴력(?)을 발휘한 끝에 이용과의 대결에서 승리해 이용을 무릎 꿇게 하였다.
채널A <스타 패밀리 송>은 1970~90년대 전성기를 누린 추억의 스타와 그들의 가족이 히트곡을 부르고, 스타 가족의 사연을 소개하는 뮤직 토크콘서트.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강민영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