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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슈퍼볼' 현대기아차 광고 … 초당 광고료 '억'대

입력 : 2014-02-03 13:49:05 수정 : 2014-02-03 13: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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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2014 슈퍼볼'이 시작된 가운데 천문학적인 숫자의 광고금액 또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4 슈퍼볼 경기는 미국에서 가장 시청률이 높은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매년 1억명 이상이 시청할 정도다. 이에 따라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슈퍼볼 방송 중간에 광고를 하고 싶어하며, TV 광고료 역시 기본 30초당 최고 450만 달러(한화 약 48억원)로 어마어마하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 현대기아자동차가 '2014 슈퍼볼'에 광고를 할 예정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기아자동차가 슈퍼볼 광고를 한다.

프리미엄 세단 출시를 통해 북미시장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 현대기아자동차는 3일 2014 슈퍼볼 광고에서 현대기아자동차는 슈퍼볼에서 K900, 신형 엘란트라, 신형 제네시스 등 3편의 광고를 선보이며, 각각 '매트릭스'와 '아버지'를 키워드로 잡고 광고를 한다고 밝혔다.

먼저 90초 분량의 K900 광고에는 영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 역을 맡은 로렌스 피쉬번이 출연해 발렛 주차를 한 커플에게 빨간 자동차 키와 파란 자동차 키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한다. 파란 키를 고르면 기존의 럭셔리카를, 빨간 키를 고르면 새로운 럭셔리카인 K900을 경험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또한 신형 제네시스 광고는 ′아버지의 육감′이라는 주제로 부성애를 현대차 제품에 담아냈다는 점을 어필했다. 광고는 아들이 점차 성장함에 따라 위험한 순간에는 매번 아버지가 본능적인 육감을 통해 위기에서 구해준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형 엘란트라 광고에는 미국 인기 드라마인 ′빅뱅이론′의 조니 갈렉키와 코미디언 리차드 루이스가 출연하며 할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멋진 폭발 장면 등이 담겨 화제가 되고 있다.

2014 슈퍼볼 소식에 누리꾼들은 "2014 슈퍼볼 생중계 보고싶다" "2014 슈퍼볼 광고료 어마어마하네" "2014 슈퍼볼 누가 이길지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온라인 뉴스팀
사진='2014 슈퍼볼'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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