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 A 씨의 여성편력은 엽기적이라고 할 수 있다. A 씨의 특징은 게이 같다는 점. 이 때문에 이를 이용해 여성들과의 하룻밤을 전략적으로 이용한다. 실제 게이라는 루머가 돌았던 A 씨는 사실 이성애자. 심지어 측근이었던 인물의 이야기로는 남자들과도 여럿 함께 있었던 정황으로 봐서 양성애자가 아닌 지 의심이 간다고도 할 정도. 어쨌든, 자신을 게이로 착각한 여성들이 무방비 상태가 됐을 때 접근해서 하룻밤을 보내는 특기를 지닌 A 씨.
그런 A 씨의 과도한 성욕은 어느날 소속사 대표가 중요한 손님과의 술자리에서 제대로 드러났다. 소속사 대표는 이 손님의 접대를 위해 2차까지 준비를 했던 상황. 하지만 연예계 관행상 이 자리에서 연예인까지 2차에 함께 하는 것은 금기사항이다. 그 만큼 소속사 대표라면 연예인의 이미지 보호를 위해서라도 2차에 가기 직전 빼내야 한다. 하지만 술에 취해 성욕에 벌겋게 물든 A 씨는 끝까지 2차를 가겠다고 해 소속사 대표를 난감하게 만들었다. 결국 소속사 대표는 나와버렸고 나중에 2차가 끝난 후 자신을 기다리지 않았다고 소속사 대표에게 전화해 고래고래 욕을 했다고 한다.
스포츠월드 연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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