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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호주오픈 23연승…윌리엄스 3회전 안착

입력 : 2014-01-15 18:17:53 수정 : 2014-01-16 09: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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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2위·세르비아)가 호주오픈 23연승을 달렸다.

조코비치는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 테니스장에서 열린 ‘2014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3300만 호주달러)’ 남자단식 2회전에서 레오나르도 마이어(98위·아르헨티나)를 3-0(6-0 6-4 6-4)로 꺾었다. 2011년 대회부터 호주 오픈 정상을 놓지 않은 조코비치는 대회 23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조코비치는 3회전에서 데니스 이스토민(49위·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한다.

다비드 페레르(3위·스페인)도 아드리안 만나리노(71위·프랑스)를 3-1(7-6<2> 5-7 6-0 6-3)로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토마시 베르디흐(7위·체코) 리샤르 가스케(9위·프랑스) 역시 3회전에 올랐다.

여자부 세리나 윌리엄스(1위·미국)는 2회전에서 베스나 돌론츠(104위·세르비아)를 2-0(6-1 6-2)으로 완파했다. 지난해 8강에서 분루를 삼켰던 윌리엄스는 2010년 이후 4년 만에 호주오픈 정상 탈환을 노린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리나(4위·중국)도 벨린다 벤치치(187위·스위스)를 2-0(6-0 7-6<5>)으로 꺾었다.

한편, 이번 호주 오픈은 낮 최고 기온이 40도를 넘는 폭염 탓에 기권자가 속출하고 있다. 남자단식 1회전에서 기권자 8명이 나왔고 여자단식에서도 한 명이 기권했다. 이는 호주오픈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자 2011년 US오픈 1라운드, 지난해 윔블던 2라운드와 한 라운드 최다 기권 타이기록이다.

양광열 기자

사진=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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