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영화 리플레이]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 흥행 비결은 ‘10대 관객들’

입력 : 2013-12-12 10:40:03 수정 : 2013-12-12 10:40:03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이 개봉 2주차에도 관객들의 입소문으로 흥행 가속도에 불을 붙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놀라운 흥행열풍의 원동력은 바로 10대 관객들이다. 시험을 마치고 겨울방학을 앞둔 중고등학생들이 ‘인시디어스: 두번째 ’ 관람하기 위해 극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것. 실제로 영화 전문 사이트 맥스무비에 따르면 10대 관객 예매비율이 한자리대 초반에 머무는 동시기 개봉작들에 비해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은 독보적으로 높은 13%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10대 네티즌 평점 참여율 또한 27%로 10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지지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개봉 전부터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기말고사 끝나고 꼭 봐야 하는 영화’, ‘친구들과 단체관람 해야 하는 영화’라는 입소문이 돌며 일찌감치 친구들과 함께 꼭 봐야 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제임스 완 감독의 전작 ‘컨저링’이 10대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흥행에 크게 성공한 것과 동일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이 공포영화 신드롬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은 잠에서 깨지 못하는 아들을 유체이탈로 데려온 후 기이한 현상을 겪는 가족과 그 집에 얽힌 충격적인 비밀을 그린 공포영화. 이례적인 겨울 개봉이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증명하는 것으로 여겨지면서 폭발적인 기대를 모아왔다. 이미 2011년 국내 개봉한 전작 ‘인시디어스’의 최종 스코어를 훌쩍 넘었을 뿐만 아니라, ‘컨저링’에 이어 2013년 개봉한 해외 공포영화 중 흥행순위 2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한 겨울에 만나는 공포영화 ‘인시디어스: 두번째 집’은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