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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스타 아이버슨 등번호, 필라델피아에서 영구결번

입력 : 2013-11-28 09:49:04 수정 : 2013-11-28 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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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퇴한 미국프로농구(NBA) 앨런 아이버슨의 등번호가 영구 결번으로 남는다.

아이버슨이 전성기를 보낸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구단는 그의 등번호 3번을 영구 결번으로 정하고 내년 3월 1일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한국시간) 밝혔다. 필라델피아에서 영구 결번의 영광을 안은 선수는 윌트 체임벌린, 줄리어스 어빙, 찰스 바클리, 모리스 칙스, 빌리 커닝엄, 보비 존스, 핼 그리어 등에 이어 아이버슨이 여덟 번째다.

아이버슨은 1996년 NBA 드래프트를 통해 필라델피아에 입단, 10시즌을 뛰었고, 이후 덴버, 디트로이트, 멤피스를 거쳤다. 2009년 12월 필라델피아로 복귀, 25경기를 뛰었지만 부상 때문에 더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네차례 득점왕, 11차례 NBA 올스타에 이름을 올린 아이버슨은 2001년 필라델피아를 챔피언 결정전으로 이끌며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필라델피아의 스콧 오닐 CEO는 "아이버슨은 우리팀의 상징"이라며 "두려움을 모르는 그는 모든 열정을 코트에 쏟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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