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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 38점 폭격…오클라호마시티 2연승 상승세

입력 : 2013-11-19 17:08:47 수정 : 2013-11-19 17: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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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듀란트가 맹폭을 퍼부으며 오클라호마 시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 시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덴버 너기츠와의 홈 경기에서 38점을 퍼부은 듀란트를 앞세워 115-1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듀란트는 내외각을 넘나들며 38점을 올려 팀 승리를 이끌었고, 웨스트브룩도 30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지만 리드는 덴버의 몫이었다. 오크라호마 시티는 덴버를 끊임없이 추격하면서도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이대로 끝날 것만 같았던 경기는 4쿼터 듀란트와 웨스트룩의 활약으로 결국 역전을 이끌어내 승리를 거뒀다. 특히 4쿼터 105-105로 맞선 종료 1분25초 전 세르지 이바카가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듀란트에게 패스를 찔러줬고, 이를 듀란트가 3점포로 연결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여세를 몰아간 오클라호마는 종료 버저가 울릴 때까지 리드를 잘 지켜 승리했다.

한편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26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맹활약한 잭 랜돌프를 앞세워 LA 클리퍼스를 106-102로 제압했다. 클리퍼스에서는 블레이크 그리핀이 23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경기 결과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카고 불스는 샬럿 밥캐츠를 86-81로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NBA 19일<한국시간) 전적

포틀랜드 108-98 브루클린

시카고 86-81 샬럿

오클라호마시티 115-113 덴버

댈러스 97-94 필라델피아

골든스테이트 98-87 유타

멤피스 106-102 LA 클리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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