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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4차전 토크박스] LG 류택현 "오키나와 연습경기 등판에도 긴장합니다"

입력 : 2013-10-20 14:50:20 수정 : 2013-10-20 14: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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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연습경기 등판에도 긴장하는데 당연히 긴장되죠.”

LG 베테랑 투수 류택현은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새 역사를 쓰는 존재다. 정규리그 899경기에 등판해 투수 최다경기 출전 기록을 보유한 그는 지난 19일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구원 등판해 포스트시즌 최고령 등판(41세 11개월 26일) 기록을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한화 송진우가 2007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세웠던 41세 7개월 29일이었다. 이 정도 경험과 경력을 가진 베테랑이라면 포스트시즌 무대의 긴장감쯤은 아무것도 아닐 것 같다. 그런데 류택현의 말은 달랐다. 그는 “오키나와 전지훈련 청백전에 등판할 때도 긴장하는데 포스트시즌에 긴장을 안 하겠는가”라며 되물었다. 이어 류택현은 “다만 긴장에 빨리 적응하고 그것을 빨리 즐기는 것이 중요하다”며 베테랑의 풍모가 느껴지는 정답을 내놓았다.

잠실=송용준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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