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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유희관 "제가 4차전서 끝낼게요!"

입력 : 2013-10-18 16:43:35 수정 : 2013-10-18 16: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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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4차전서 끝낼게요!”

유희관 두산 투수의 자신감에 김진욱 감독이 활짝 웃었다. 김 감독은 19일 LG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니퍼트를 선발예고했다. 4차전은 당연히 유희관의 몫. 17일 2차전 상황에 따라 니퍼트의 불펜투입을 고려했던 김진욱 감독은 타선이 LG 선발 리즈에 완패하면서 니퍼트의 투입을 단념했고, 3차전 선발로 내정했다. 이런 가운데 18일 오후 간단한 자율훈련을 끝마치고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던 유희관을 보고 김진욱 감독은 등을 툭 두드려줬다. 4차전을 잘 부탁한다는 의미였다. 그러자 유희관은 “저에게 피날레의 영광을 주셔서 감사합니다”며 “제가 4차전에서 끝내겠습니다”고 외쳤다. 니퍼트와 함께 3, 4차전을 모조리 잡아버리겠다는 각오였다. 김진욱 감독은 흐뭇한 표정을 지으면서 고개를 끄덕였다. 

잠실= 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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