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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 토크박스] 두산 홍성흔 "첫 사랑을 만난 설렘이네요"

입력 : 2013-10-15 15:55:55 수정 : 2013-10-15 15:5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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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을 만난 설렘이죠.”

두산 캡틴 홍성흔이 LG와 플레이오프에서 만난 소감을 아련하게(?) 비유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산은 지난 2000년 LG와 플레이오프서 만나 4승2패로 승리,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기억이 있다. 이후 무려 13년 만에 다시 ‘한지붕 두가족’이 포스트시즌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홍성흔은 2000년 당시 6경기서 타율 2할6푼1리 2타점 3사사구를 기록했다. 너무 오래된 일인지 홍성흔은 15일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서 “LG는 좋은 팀”이라고 운을 떼면서 “첫 사랑을 만난 설렘이 있다. (잠실) 라이벌답게 멋진 승부가 되지 않겠느냐”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홍성흔은 “첫 사랑을 잘 어르고 달래서 기싸움에서 이기겠다”고 덧붙여 취재진은 물론 자리에 참석한 김기태 감독과 이병규(9번), 봉중근마저 웃겼다. 

잠실=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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