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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차이나 오픈 이어 상하이 마스터스도 정상

입력 : 2013-10-13 21:02:04 수정 : 2013-10-13 21: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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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세계랭킹 2위)가 차이나 오픈에 이어 상하이 마스터스도 품에 안았다.

조코비치는 13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621만 1445 달러) 마지막날 단식 결승에서 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5위)를 2-1(6-1 3-6 7-3<3>)로 꺾었다. 지난주 차이나오픈에 이어 중국에서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시즌 5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 상금은 72만9725 달러(약 7억8000만원).

특히 조코비치는 지난해에 이어 차이나오픈과 상하이 마스터스를 동시에 제패, 중국에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델 포트로와의 상대 전적은 10승3패로 우위를 지켰다.

양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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