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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2차전 토크박스] 손승락 "정수빈? 나도 절정이었어요"

입력 : 2013-10-09 14:38:08 수정 : 2013-10-11 11: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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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절정이었어요.”

넥센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준플레이오프 1차전 블론세이브에도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 손승락은 목동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 3-2로 앞선 8회초 2사 1루에 등판, 9회초 2사까지 잘 처리했다. 하지만 이원석, 정수빈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다행히 넥센은 9회말 이택근의 결승타로 짜릿한 승리를 챙겼다. 아쉬움이 클 법도 하지만 2차전을 앞둔 손승락의 표정은 밝았다. 정수빈과의 맞대결에 대해 손승락은 “자신있었다. 계속 스트라이크가 들어가 정면승부했다. 로테이션을 했어야 한다는 아쉬움은 있다”고 설명했다. 당시 정수빈은 전타석까지 3타수 3안타 맹타였다. 어렵게 갔어야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손승락은 “나도 절정이었다”고 강조했다. 컨디션이 최고라는 의미였다. 특히 손승락의 표정에는 1차전 블론세이브가 앞으로 포스트시즌에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가득했다.

목동=양광열 기자 mean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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