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준PO 미디어데이 토크박스] 홍성흔 “마음껏 떠들러 나왔다”

입력 : 2013-10-07 19:31:01 수정 : 2013-10-07 19:31:0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러나 저러나 결정은 하늘이 내려준다. 마음껏 떠들어 보겠다”

홍성흔(37·두산)이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두산의 준플레이오프(PO) 미디어데이에 참석해 거침없는 입담으로 넥센의 기를 눌러놨다. 프로야구의 살아있는 ‘입담’ 홍성흔은 미디어데이 단골 손님이었다. 2009년부터 2011년까지 각종 미디어데이 단골 손님이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롯데 소속의 홍성흔은 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 참석하지 않았다. 당시 홍성흔은 “미디어데이에서 참석해 말을 하면 팀이 진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이날 다시 등장한 홍성흔은 “이래도 저래도 다 해봤는데, 결정은 하늘에서 주는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번엔 마음껏 떠들러 나왔다. 말 많이 해서 좋다. 꼭 승리해서 PO 미디어데이도 나오겠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우리 팀에는 15년 동안 ‘오버’한 나를 포함해 ‘오버맨’이 많다”며 “지나치지 않는 선에서 상대 팀을 흔들어보겠다”고 밝혀 폭소를 자아냈다. 

목동=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