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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토크박스] 김시진 감독 “유먼과 옥스프링, 1+1으로 가?”

입력 : 2013-10-01 19:32:33 수정 : 2013-10-01 19:3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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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먼과 옥스프링, 1+1으로 가?”

김시진 롯데 감독이 류중일 삼성 감독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드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1일 사직 LG전을 앞두고 김 감독은 롯데의 4강 실패에 대해 되돌아보며 반성했다. 이런 가운데 더그아웃 분위기를 일순 바꾼 농담이 튀어나왔다. 현재 삼성은 LG, 넥센과 함께 치열한 선두다툼 중으로 2∼3일 사직에서 롯데와 2연전을 맞이한다. 삼성으로서는 1승이 천금의 가치를 지닌 상황. 롯데는 2일 이상화, 3일 에이스 유먼을 선발로 내정해놓았다. 이때 “급한 데 삼성이 또 유먼을 만나게 됐다”는 취재진의 말을 들은 김 감독은 대뜸 “유먼과 옥스프링으로 (선발)1+1으로 가버릴까?”고 툭 던져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갈 길 바쁜 삼성의 발목을 잡아버리겠다는 농담이었다. 사실 옥스프링은 지난달 30일 SK전에서 13승을 챙기고 올 시즌을 마감했다.

사직=권기범 기자 polestar174@sportsworldi.com 사진=롯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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