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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토크박스] 염경엽 감독 “PO 선발? 바꾸지도 못해”

입력 : 2013-10-01 19:12:48 수정 : 2013-10-01 19: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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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지도 못해.”

염경엽 넥센 감독의 머릿속이 복잡하다. 창단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지만 아직 최종 순위가 결정되지 않은 탓에 ‘선택’과 ‘집중’을 놓고 고민에 빠진 것. 1일 현재 3위 넥센은 선두 삼성에 2경기, 2위 LG에 반경기차로 뒤져 있다. 남은 5경기에서 전승을 거두면 선두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포스트시즌에 대한 구상은 어느 정도 마친 분위기였다. 1일 마산구장에서 NC와 경기를 앞둔 염 감독은 포스트시즌 선발 운용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일정상 4명이 들어간다”고 대답했다. 이어 취재진이 ‘4명의 선발은 누구냐’라고 묻자 염 감독은 외국인 선수 나이트와 벤헤켄, 문성현, 오재영을 꼽았다. 이때 취재진이 ‘다른 후보는 없느냐’고 하자 염 감독은 손사래부터 쳤다. 그는 “딱 4명이야. 바꿀 사람도 없고, 바꾸지도 못해”라고 대답했고, 이내 더그아웃은 웃음바다가 됐다.

창원=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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