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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류중일 삼성 감독 “박석민이 없으면 그림이 안 나온데”

입력 : 2013-09-30 19:06:28 수정 : 2013-09-30 19: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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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민이 없으면 그림이 안 나온데.”

류중일 삼성 감독이 내야수 박석민을 TV 프로그램 주인공으로 만들었다. 박석민은 그라운드에서 어설픈 수비와 재밌는 행동을 자주 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29일 LG전에서도 조명탑에 가려진 타구를 뒤로 넘겨 팬들을 웃겼다. 이에 류 감독은 30일 한화전을 앞두고 박석민을 두고 “걔가 없으면 그림이 안 나온단다”고 운을 띄웠다.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가운데 웃기는 장면만 모아놓은 ‘미스 앤 나이스’라는 프로그램을 염두에 둔 말이다. 이어 류 감독은 “완전히 미스 앤 나이스 주인공이 됐다”며 홈런을 치고 배트를 들고 1루로 뛰던 장면을 회상한 뒤, “박석민의 이상한 행동만 모아 다큐멘터리를 만들어도 재미있을 것”이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대전=배진환 기자 jba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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