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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토크박스] 이만수 감독 “4강 가면 할 말이 많았는데…”

입력 : 2013-09-27 18:20:00 수정 : 2013-09-27 1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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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에 가면 할 말이 많았는데…”

이만수 SK 감독이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에 진한 아쉬움을 전했다. 27일 문학 KIA전을 앞둔 SK 더그아웃 분위기가 잔뜩 가라앉아 있었다. 아무래도 4강 경쟁에서 탈락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된 탓이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이만수 감독과 취재진의 대화에서도 간략한 팀 이야기만을 나쉈다. 평소 20분 이상 진행됐던 감독과 취재진의 대화는 이날 약 5분 만에 끝났다. 취재진의 대화가 마무리될 무렵, 이만수 감독은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고는 취재진에게 “오늘은 정말 일찍 끝났네. 아, 우리가 4강 갔으면 할 말이 많았을 텐데”라며 아쉬운 말을 던지고 타격 연습이 진행되고 있는 그라운드로 발걸음을 돌렸다. 그라운드로 걸어가는 이만수 감독의 발걸음이 몹시 무거워 보였다.

문학=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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