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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토크박스] 롯데 쉐인 유먼 “백워크, 백워크”

입력 : 2013-09-26 18:54:43 수정 : 2013-09-26 19: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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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워크, 백워크.”

롯데 투수 쉐인 유먼의 넉살이 더그아웃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유먼은 26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팀을 떠나 대구로 이동했다. 27일 대구 삼성전 선발투수로 예정돼 미리 이동한 것. 김시진 감독은 경기 전 다른 동료에게 미리 대구로 떠난다고 인사를 하고 있는 유먼을 발견한 뒤 “더 어디 가냐?”라고 돌발 질문을 던졌다. 갑작스런 질문에 유먼은 “대구”라고 짧게 답하며 머쓱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장난기가 발동한 김시진 감독은 “그럼 러닝으로 가는 게 어때?”라며 재차 농담을 던졌다. 평소 넉살이 좋은 유먼은 김 감독의 주문에 곧바로 응수했다. 그는 “백워크, 백워크”라며 마이클 잭슨의 유명한 춤 동작인 ‘문워크’를 연신 흉내 냈고, 주위는 곧바로 웃음바다가 됐다. 

광주=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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