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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SNS 통해 약혼녀 공개

입력 : 2013-09-26 09:38:47 수정 : 2013-09-26 09:3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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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26·세르비아)가 약혼 사실을 공개했다.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는 2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나의 약혼녀, 미래의 아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조코비치가 여자친구 옐레나 리스티치와 함께 행복한 모습을 담고 있다. 조코비치보다 한 살 많은 리스티치는 고등학교 시절 조코비치를 처음 만나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어릴 때 만난 둘은 조코비치가 물이 빠진 수영장 안에 들어가 벽을 향해 공을 치는 연습을 해야 했던 어려운 시절도 함께 했다.

이후 조코비치는 ATP 투어에 다녀야 했고 리스티치는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함께 있는 시간이 줄었지만 결국 둘만의 ‘러브 게임’을 승리로 장식했다. 리스티치는 조코비치의 주요 경기를 직접 관전해 TV 카메라에 자주 잡힌 인물이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사진=조코치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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