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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태균 “(류)현진이 어떻게 대해야하죠?”

입력 : 2013-09-25 19:13:58 수정 : 2013-09-25 19: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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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류)현진이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어요.”

김태균(31) 한화 내야수가 옛 동료 류현진(26·LA 다저스)의 맹활약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김태균은 25일 대전 LG전을 앞두고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22일 대전 KIA전 옆구리 부상 이후 34일 만이다. 공교롭게 이날 한화의 에이스에서 메이저리그 ‘코리안 몬스터’가 된 류현진도 샌프란시스코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1실점 호투를 선보이며 시즌 14승을 달성했다. 김태균은 “류현진이 공 던지는 것을 보니깐 너무 잘하더라”고 칭찬하며 “시즌 마치고 겨울이 되면 한국에 들어와 만날 텐데, 어떻게 대해야할지 모르겠다. 너무 큰 선수가 됐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메이저리거라고 까불면) 유리베처럼 뺨을…”이라며 “안 그럴 거다. 류현진은 착하니깐”이라고 입담을 과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태균은 “이제 14승이니깐 신인왕 받을 수 있는 것 아니냐”며 “한국, 미국에서 모두 신인왕을 받는 최초의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을 전했다. 

대전=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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