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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토크박스] 선동렬 감독 “내 배팅 실력? 류현진 정도는 아니고”

입력 : 2013-09-25 18:42:50 수정 : 2013-09-25 18: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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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정도는 아니고.”

선동렬 KIA 감독은 25일 광주 롯데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전에서 안타를 때려낸 LA 다저스 류현진의 타격 실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후 자연스레 이야기는 현역시절 ‘국보급 투수’라는 별명을 얻은 선동렬 감독의 방망이 실력으로 이어졌다. 선 감독은 자신의 방망이 실력에 대해 “나는 고교시절 타격상까지 받았다. 그때는 4번과 5번을 쳤다”며 귀띔했다. 실제 선 감독은 지난 1980년 3월 대통령배 고교야구선수권에서 광주일고 에이스로 나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고, 피칭뿐 아니라 빼어난 타격 실력으로 타격상을 차지했다. 이때 취재진이 ‘그럼 류현진과 타격 실력을 비교해달라’는 돌발 질문을 던졌다. 이에 선 감독은 “그래도 류현진 정도는 아니지”라며 손사래를 쳐 좌중은 웃음바다가 됐다.

광주=정세영 기자 ni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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