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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박스] 김진욱 감독 “삼성은 멀고 LG는 가깝죠”

입력 : 2013-09-23 20:43:46 수정 : 2013-09-23 20: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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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멀고, LG는 가깝죠.”

김진욱 두산 감독이 치열한 순위싸움 속에서도 흥미로운 농담을 던지며 잠깐의 여유를 찾았다. 삼성과 LG 등 2위권 위쪽에 있는 팀들 중 어디가 더 따라가기 멀어보이냐는 질문에 김 감독은 망설임 없이 “삼성은 멀고 LG가 가깝다”고 답했다. 심각한 질문인데도 너무 쉽게 답이 나오자 취재진들이 그 진의가 무엇인지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자 김진욱 감독은 “삼성은 대구라서 멀고, LG는 같은 잠실이라 무척 가깝지 않느냐”고 설명해 모두를 웃게 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김 감독이 잠실 라이벌인 LG 만큼은 따라잡고 싶다는 의욕을 보인 것 아니냐는 추측성 해석을 내놓기도 했다. 정규리그 순위싸움을 떠나서 올해 잠실 라이벌간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기에 김 감독의 농담도 허투루만 들리지 않았다.

잠실=송용준 기자 eidy015@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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