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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알바레스 격파…판정승 거두고 45연승 무패 행진

입력 : 2013-09-15 15:24:38 수정 : 2013-09-19 00: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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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사진=미국 언론 LA 타임즈 홈페이지 캡처
 ‘무패 돌주먹’ 플로이드 메이웨더(36·미국)가 웃었다.

 메이웨더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호텔 아레나에서 열린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23·멕시코)와의 WBC 및 WBA 주니어 미들급 세계타이틀전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미국 언론 ‘LA 타임즈’에 따르며 “메이웨더는 3명의 심판으로부터 114-114, 116-112, 117-111 득점을 획득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날 S.J 로스 심판만이 동점을 줬고, 나머지 두 명의 심판 데이브 모레티, 크레이그 메트칼페는 메이웨더의 손을 들어줬다”고 밝혔다.

 이로써 메이웨더는 통산 45승 무패 행진을 이어가게됐다. 반면 알바레스는 44전 42승 1무 1패를 기록하게 됐다.

 메이웨더는 1라운드부터 잽을 연속으로 구사하며 알바레스를 괴롭혔다. 주도권을 잡은 메이웨더는 2,3라운드에서 알바레스의 오른쪽 바디를 노리면서도 계속해서 잽을 활용한 공격을 펼쳤다.

 중반으로 이후에도 메이워더는 알바레스의 오른쪽 안면과 바디를 집중 공격하면서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알바레스 역시 반격을 이어가면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메이웨더의 노련한 경기 운영에 밀려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특히 12라운드에서 알바레스가 반격의 펀치를 날렸으나 메이웨더가 정타를 피하며 위기에서 벗어났고, 그대로 경기를 마쳤다. 심판은 시종일관 우세한 경기를 펼친 메이웨더의 손을 들었다.

 이날 승리한 메이웨더는 “내가 어떻게 알바레스에 승리한 줄 모르겠다”고 승리 소감을 전하며 “우리는 알바레스에 승리하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해왔다. 승리해서 기쁘다”고 전했다. 알바레스 역시 “메이웨더는 훌륭한 파이터”라고 승리를 축하했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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