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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세계대회 후 첫 100m서 우승…9초90

입력 : 2013-08-30 09:35:07 수정 : 2013-08-30 09: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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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 우사인 볼트(27·자메이카)가 제14회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이후 처음 치른 100m 레이스에서도 가볍게 정상을 지켰다.

볼트는 30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13차 대회 남자100m에서 9초90에 결승선을 통과해 니켈 아슈미드(자메이카·9초94)를 제치고 우승했다.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은 9초96으로 3위에 그쳤다.

세계대회를 마치고 열흘 만에 재개한 레이스에서 다시 정상을 지킴으로써 볼트는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증명했다. 볼트는 세계대회 3관왕 달성 직후 다리가 아프다고 말했다. 볼트는 “피곤하지만 다행히 다른 선수들도 모두 피곤한 것 같다”고 농담을 던지면서 “나는 계속 승리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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