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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1 09:37:50, 수정 2013-08-21 10:51:40

    샤라포바, 슈가포바로 개명 계획 철회…ESPN보도

    • 미녀 테니스스타 마리아 샤랴포바(26·러시아)가 ‘슈가포바’로 개명하려던 계획을 접었다.

      샤라포바의 에이전트인 막스 아이젠버드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름을 바꾸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영국 신문 타임스는 전날 “샤라포바가 자신의 사탕 회사 명칭인 슈가포바라는 이름으로 26일 개막하는 US오픈에 출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회 기간인 2주 동안 슈가포바라는 이름을 쓰고 US오픈이 끝나면 다시 샤라포바로 돌아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신의 사탕 회사의 홍보를 위해 이름을 바꾸고 대회 기간 유니폼에도 슈가포바의 로고를 새길 계획이라는 것.

      하지만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개명절차가 복잡하기 때문에 이런 계획이 처음부터 실현 가능성이 작았다고 분석했다. 샤라포바가 러시아 국적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거지인 미국 플로리다주 법원에서 성을 바꾸려면 지문 채취, 범죄 사실 조회, 법원 진술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한다. 이 과정을 모두 마치려면 최소한 몇 주가 소요돼 불과 1주일도 남지 않은 US오픈에 ‘슈가포바’로 출전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SI는 또 샤라포바가 나이키의 후원을 받고 있어 슈가포바의 로고를 유니폼에 새겨 넣는 것도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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