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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선수, 심판 공으로 때려 실격

입력 : 2013-08-02 16:37:21 수정 : 2013-08-02 16: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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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선수가 투어대회 경기 도중 공으로선심을 쳐 실격됐다.

올가 푸츠코바(88위·러시아)는 2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티오픈(총상금 23만5000달러) 단식 2회전 파울라 오르마에체아(79위·아르헨티나)와 경기 도중 공으로 선심의 무릎을 쳐 바로 몰수패 했다. 세트 스코어 1-1, 3세트 게임 스코어 1-4로 끌려가던 푸츠코바는 점수를 잃자 실망감에 공이 어디로 날아갈지도 보지 않은 채 라켓을 휘둘렀다. 하필이면 라켓에 맞은 공이 선심의 무릎을 향했다.

푸츠코바는 경기 뒤 입장표명에서 우연한 사고임을 강조했다. 푸츠코바는 “공이 어디로 가는지도 보지 않았다”며 “선심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전했다. WTA는 푸츠코바가 의도치 않게 저지른 일이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결과를 바꿀수는 없다고 못박았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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