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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돈보따리’ 푼다

입력 : 2013-08-01 13:50:31 수정 : 2013-08-01 13:5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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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테니스 남녀 단식 우승자는 역대 최고인 260만 달러(약 29억1000만원)를 받는다.

미국테니스협회(USTA)는 1일 US 오픈 우승상금을 지난해 190만 달러(약 21억3000만원)에서 260만 달러로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7% 오른 금액이다. 아울러 역대 테니스 대회 통틀어 단식 우승 상금 가운데 최고액을 경신한다. 단식 준우승자는 130만 달러(약 17억9000만원)를 받고, 4강에서 탈락하면 65만 달러(약 7억3000만원), 8강에서 고배를 들면 32만5000 달러(약 3억6000만원)를 획득한다. 첫 판에서 탈락하기만 해도 3만2000 달러(약 3600만원)를 손에 쥔다. 총상금은 지난해 2550만 달러(약 286억원)에서 3430만 달러(약 384억원)로 오른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은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매도의 빌리진킹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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