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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 세계수영 선수권 자유형 800m도 金

입력 : 2013-08-01 10:10:59 수정 : 2013-08-01 10: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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쑨양(22·중국)이 자유형 400m에 이어 800m에서도 우승해 세계대회 2관왕에 올랐다.

쑨양은 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 201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나흘째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서 7분41초3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쑨양에게 2초24 뒤진 마이클 맥브룸(미국·7분43초60)이 은메달, 라이언 코크런(캐나다·7분43초70)이 동메달을 나눠 가졌다. 쑨양은 이로써 자유형 400m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또한 자유형 800m에서는 2011년 상하이 대회에 이어 세계대회 2연패를 이뤘다.

쑨양은 대회 마지막 날인 4일에 자신이 세계기록(14분31초02)을 가진 자유형 1500m에도 출전할 예정이라 대회 3관왕이 유력한 상황이다. 세계대회에서 남자 자유형 400m, 800m와 1500m 금메달을 모두 휩쓴 선수는 2005년 캐나다 몬트리올 대회 당시 그랜트 해켓(호주)이 유일하다.

한편 18세의 미시 프랭클린(미국)은 여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54초81 만에 터치패드를 찍어 대회 3연패를 노리던 세계기록(1분52초98) 보유자 페데리카 펠레그리니(1분55초14)를 0.33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프랭클린은 이로써 여자 계영 400m와 여자 배영 100m에 이어 이번 대회 3관왕으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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