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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 올림픽 쇼트프로그램 '녹턴' 첫 공개

입력 : 2013-07-25 14:00:49 수정 : 2013-07-25 14: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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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마지막 도전에 나서는 일본 피겨스케이팅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3)가 새 시즌 쇼트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연아와 금메달을 경쟁하게 될 아사다는 24일 일본 아이치현의 아이치 엑스포 기념공원 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아이스쇼에 출연, 2013-2014시즌 쇼트프로그램인 ’녹턴’을 선보였다. 아사다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주무기인 트리플 악셀 점프를 포함시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그러나 아직 새 시즌 개막에 맞춰 몸을 끌어올리고 프로그램에 적응하지 못한  탓에 온전한 연기는 보여주지 못했다. 분홍색과 보라색이 조화를 이룬 의상으로 링크에 선 아사다는 첫 과제로 트리플악셀을 시도했으나 너무 힘이 들어가 1회전 반밖에 돌지 못한 채 착지했다.

아사다는 이어 트리플 플립을 뛰었으나 착지가 불안정한 탓에 예정된  콤비네이션 점프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아사다는 이날의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루프에서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다.

비록 만족할 만한 경기력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날 아사다의 연기는 그 자체로 올림픽을 향해 잰걸음을 옮겼다고 해석할 만하다.

보통 새 시즌의 개막에 맞춰 프로그램을 공개하곤 하던 예전보다 일정을 2∼3개월 앞당겨 철저한 준비에 나선 셈이다. 아사다는 “최고의 연기로 올림픽을 마치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월드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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