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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애나, 마이애미 꺾고 "7차전 가자"

입력 : 2013-06-02 13:59:45 수정 : 2013-06-02 13: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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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농구(NBA) 인디애나가 강호 마이애미를 상대로 동부콘퍼런스 결승전 승부를 최종 7차전으로 끌고 갔다.

인디애나는 2일(이하 한국시간)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뱅커스 라이프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2-2013 NBA 플레이오프 동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6차전에서 지난해 챔피언 마이애미를 91-77로 물리치며 시리즈 전적을 3승3패로 만들었다. 두 팀은 장소를 마이애미로 옮겨 4일 마지막 7차전을 치른다. 7차전 승자는 서부콘퍼런스 우승팀 샌안토니오와 7일부터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을 치른다.

인디애나는 전반을 39-40으로 뒤졌지만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41-42로 뒤진 상황에서 조지 힐이 3점슛과 2점슛을 연달아 꽂아 46-42로 역전했고 이후 데이비드 웨스트와 로이 히버트의 연속 득점이 터져 60-45로 달아났다. 하지만 마이애미도 4쿼터 중반 마이크 밀러의 연속 3점슛 2개로 70-64까지 따라붙었고 르브론 제임스의 골밑 돌파가 이어지며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는 68-72까지 추격했다.

인디애나는 이 때 폴 조지의 3점슛과 웨스트의 덩크슛으로 다시9점 차로 달아났고 이 때 마이애미 제임스가 테크니컬 반칙이 뒤따르며 승기를 굳혔다. 제임스는 골밑 돌파 상황에서 인디애나의 히버트와 충돌했고 심판은 이를 공격자 반칙으로 선언해 제임스가 판정에 불만을 나타내는 과정에서 테크니컬 반칙이 선언됐다. 인디애나는 자유투 2개를 힐이 모두 성공했고 이어진 공격에서도 히버트가 골밑득점에 성공, 13점 차로 달아나 승세를 굳혔다. 인디애나는 조지가 28점을 넣었고 히버트(24점·11리바운드)와 웨스트(11점·14리바운드)가 나란히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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