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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5-28 13:00:12, 수정 2013-05-28 13:00:12

    베니테스, 첼시 안녕! 나폴리 지휘봉 잡는다

    •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첼시를 떠나 나폴리 지휘봉을 잡는다.

      숱한 구박을 받아오던 베니테스 감독이 결국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행을 선택했다. 아우렐리로 데 라우렌티스 나폴리 구단주는 2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베니테스가 나폴리의 새로운 감독”이라고 소개하며 “그는 훌륭한 국제 경험을 갖춘 리더”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해 11월 로베르토 디 마테오 감독의 후임으로 첼시 사령탑에 오른 베니테스는 그동안 숱한 설움을 받아왔다. 부임 직후 3경기 연속 무승(2무 1패)으로 주춤했다. 팬들은 ‘리그 우승을 포기한 감독’이라며 그의 지도력을 비난했고, ‘팀을 떠나라’는 말을 서슴지 않았다. 영국 언론도 베니테즈를 향해 ‘감독 대행(interim)’이라는 표현을 섰고, 팀의 주축 선수들도 그를 향해 반기를 들었다. 온갖 비난과 구박 속에서도 묵묵히 팀을 이끈 베니테즈 감독은 첼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과 프리미어리그 3위라는 성과를 냈다. 실력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해 낸 것이다. 애초 첼시로 부임할 당시 이번 시즌까지만 감독직을 맡기로 약속했던 베니테즈는 미련없이 첼시를 떠났다.

      이에 베니테스의 부인 몬테스는 최근 자신의 SNS에 “존경하는 남편이 집으로 돌아온다”며 “안녕, 플라스틱 깃발(첼시 깃발을 비하한 표현)의 팬들”라는 글을 올렸다. 몬테스는 이 글이 언론은 통해 논란이 일어나자 삭제했다.

      설움 속에서도 자신의 축구를 펼쳐보인 베니테스 감독이 나폴리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갈지 벌써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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