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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역대 개인 통산 4번째 리그MVP

입력 : 2013-05-05 16:25:44 수정 : 2013-05-05 16:2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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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29)가 또다시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개인 통산 4번째 수상이다..

미국프로농구(NBA) 마이애미 히트의 르브론 제임스는 2012∼2013시즌 정규리그 MVP를 수상한다고 AP통신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 등은 4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보도했다. NBA는 6일 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제임스의 정규리그 MVP는 개인 통산 4번째다. 전 소속팀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시절이었던 2008∼2009, 2009∼2010시즌 영광을 안은 제임스는 지난 시즌에도 마이애미 유니폼을 입고 MVP를 수상했다. 특히 제임스는 지난 시즌 정규시즌 MVP, 파이널 MVP, 올림픽 MVP까지 3관왕을 휩쓸며 개인상 ‘트레블’을 달성했다. NBA에서 역대 MVP를 가장 많이 수상한 선수는 카림 압둘 자바(6회)다. 이어 마이클 조던, 빌 러셀(이상 5회), 윌트 채임벌린(4회)이 뒤를 이었다. 제임스는 이번 수상으로 윌트 챔임벌린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제임스는 올 시즌에도 평균 26.8점·8리바운드·7.3도움, 1.7가로채기를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특히 제임스는 팀 공격을 주도하며 정규시즌 27연승(역대 2위)을 달리는 등 동부콘퍼런스 1위로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동부콘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밀워키 벅스에 4전 전승을 거둬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마이애미는 브루클린 네츠-시카고 불스의 승자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놓고 만난다. 

권영준 기자 young0708@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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