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브리스톨에서 열린 2013시즌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지명권을 얻은 피닉스 머큐리의 지명을 받았다.
베일러대 출신 그리너는 키 203㎝의 센터로 대학 4년간 3283점을 넣어 이 부문 역대 2위에 올랐고 블록슛은 748개를 해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녀 농구를 통틀어 최다를 기록했다. 덩크슛도 4학년 때만 11개를 꽂는 등 대학 선수로 뛰면서 총 18개를 기록했다.
NBA 댈러스 매버릭스의 마크 큐반 구단주는 이달 초에 그리너를 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할 수 있다고 말해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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