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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4-05 14:56:35, 수정 2013-04-05 14:56:35

    [NBA] 마크 큐반 댈러스 구단주 "여자 선수 선발 의향 있다"

    • 미국프로농구(NBA)에서 ‘괴짜 구단주’로 유명한 댈러스의 마크 큐반 구단주가 신인 드래프트에서 여자 선수를 선발할 수도 있다고 말해 화제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간) “큐반이 미국 베일러대의 브리트니 그리너를 지목했다”고 보도했다. 그리너는 키 203㎝의 센터로 지난해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여자농구 디비전1에서 베일러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1∼2012시즌에 40경기에 출전해 평균 23.2점에 9.5리바운드, 5.2블록슛이라는괴물 같은 성적을 냈고, 팀은 40전 전승을 거뒀다. 대학 4년간 3283점을 넣고 블록슛 748개를 기록했다. 특히 블록슛은 NCAA 남녀농구를 통틀어 최다에 해당한다. 덩크슛도 18개나 꽂아 넣는 등 남자 선수 못지않은 탄력을 자랑했다.

      큐반 구단주는 “2라운드 지명 순서에 그리너를 뽑을 수 있다면 선발하겠다”며 “댈러스의 서머리그 팀에 그리너가 뛸 수 있도록 해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물론 아직 NBA에 여자 선수가 뛴 적은 없다. 다만 1979년 앤 미어스가 인디애나의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사례는 있다.

      큐반 구단주의 발언이 알려지자 미국 농구계는 여자 선수가 NBA에서 뛸 수 있느냐를 놓고 논쟁이 붙었다. 마이애미 포워드 셰인 배티어는 “분명히 우리 세대에 여자 선수가 나올 수 있다”며 “그것이 그리너가 될지 아니면 지금은 어딘가에 있을 5살 꼬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여자 선수의 NBA 진출은 분명히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자농구 선수 출신인 ESPN의 칼럼니스트 케이트 파간은 “여자 선수가 NBA에서 뛴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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