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2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2013 NBA 정규리그 샬럿과의 홈 경기에서 109-77로 크게 이겼다. 2월4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26전 전승을 거둔 마이애미(55승14패)는 동부콘퍼런스 2위 뉴욕 닉스(42승26패)와의 승차를 12.5경기로 벌렸다. 마이애미는 남은 경기에서 2승을 보태면 동부콘퍼런스 1위가 확정된다.
마이애미는 1971-1972시즌 LA 레이커스가 세운 NBA 최다 연승 기록 33연승에도 7승만을 남겼다. 마이애미는 연승 행진이 이어질 경우 4월7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경기에서 33연승, 4월10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34연승에 도전하게 된다.
마이애미는 르브론 제임스(32점·10어시스트·8리바운드)가 맹활약했고 크리스 보시와 노리스 콜이 15점씩 보탰다.
휴스턴 로키츠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4초 전에 터진 제임스 하든의 역전 결승포로 96-95,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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