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2012-2013 정규시즌 홈경기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05-91로 꺾었다.
포인트가드 마리오 찰머스(26점), 슈팅가드 드웨인 웨이드(23점), 센터 크리스 보시(24점)가 득점쇼를 펼쳤다. 마이애미는 지난달 4일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부터 18연승을 달렸다. 보스턴 셀틱스가 2008-2009시즌 19연승을 달린 뒤로 리그에서 가장 긴 연승행진이다.
찰머스, 보시, 웨이드 등 주전들이 돌아가며 정신없이 공세를 퍼부었다. 특히 웨이드는 고득점에다 가로채기를 6개나 보태 제임스의 득점 공백을 메웠다. 제임스는 상대 스몰포워드 폴 조지에게 묶여 야투 10개 가운데 5개, 자유투 5개 가운데 3개를 골망에 넣는 데 그쳤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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