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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현, 배드민턴 전영오픈 결승 진출 실패

입력 : 2013-03-10 13:20:03 수정 : 2013-03-10 13: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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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배드민턴 간판 성지현이 2013 전영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5위인 성지현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국립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4강전에서 티네 바움(덴마크·세계 7위)에게 1-2(22-24 21 21-19 19-21)로 졌다. 성지현은 지난 1월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이후 올해 두 번째 우승을 노렸으나 아쉽게 돌아어샤 했다. 바움은 2011년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슈퍼시리즈 마스터스 파이널 조별리그와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16강전 등에 이어 이번에도 성지현의 발목을 잡았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남자복식 세계랭킹 3위인 이용대-고성현(김천시청)이 첫 경기인 32강에서 탈락한 가운데 성지현만 4강에 들었다. 대표팀은 12일부터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스위스오픈 그랑프리골드에 출전한다.

스포츠월드 체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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